대권 출사표 던진 원희룡 "중도·보수 모델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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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출사표 던진 원희룡 "중도·보수 모델로 승리할 것"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10-15 17:36
"우리 팀의 대표선수로 나가고 싶다. 자신 있다."


국민의힘의 대권잠룡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원 지사는 이날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중심으로 보수가 결집하는 방안, 보수를 청산하고 '중도 반문'으로 가는 방안, 중도·보수가 하나 되는 '원 플러스 원' 원희룡 모델 등 3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번째와 두번째 방안은 중도 확장성이 없다고 평가하면서 "원희룡 모델로만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원희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기만 하면 홍준표, 안철수 다 좋다"면서도 "원희룡 모델은 아무래도 원희룡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0년 전 옛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것을 언급하며 "친구와 동년배들이 민주당을 설득할 때 보수에 섰다. 보수의 역동성을 믿었기에 보수에 섰고 이후 20년 동안 배신한 적 없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이제껏 선거에서 한 번도 민주당에 패배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자신의 경쟁력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과거사, 도덕성, 막말 등 상대방이 내 샅바를 잡을 게 없다. 제주 출신이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모두를 하나로 크게 품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의 위기를 정면돌파하는 담대한 변화는 보수정부가 해왔다. 사회 보험 도입, 북방 외교, 금융실명제 등 모두 보수정권이 위대한 전환을 이뤄냈다"며 "시대마다 담대한 변화를 이끌었던 '보수 DNA'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대권 출사표 던진 원희룡 "중도·보수 모델로 승리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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