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청약, `3040세대` 주도…60대 이상 1인당 4.5억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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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청약, `3040세대` 주도…60대 이상 1인당 4.5억 청약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0-10-15 10:53

NH투자증권 빅히트 공모청약 분석
3040 공약청약 비중 52%, 온라인 청약으로 연령대 낮아져
60대 이상 청약금액 비중 33%
1인당 청약금액은 60대 이상 4.5억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투자자 중 절반 이상 3040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NH투자증권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빅히트 공모주 투자자 중 30대와 40대가 52%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투자자 비중은 17%를 기록했지만, 청약 금액 비중은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청약 인프라가 보편화 되면서, 공모주 청약 투자자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속적인 저금리로 인해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점도 한몫했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자금 및 젊은 층의 자금이 증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아졌다. 주식에 관심이 없던 젊은 사람들이 '영끌'을 해서 청약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이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인당 청약금액의 경우 60대이상이 4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앞으로도 고연령대가 큰 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이 주관했던 넷마블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를 보면 △60대이상 40.33% △50대 22.85% △40대 19.9% △30대 14.4% △20대 1.86%를 기록했다. 이번 빅히트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 △60대이상 17.81% △50대 22.17% △40대 26.94% △30대 25.12% △20대 7.47% 순이었는데, 17년과 비교해보면 3040 세대의 비중이 확연하게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빅히트는 15일 처음으로 코스피에 상장됐다. 오전 10시 기준 체결가는 30만4000원으로, 공모가(13만5000원)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빅히트 청약, `3040세대` 주도…60대 이상 1인당 4.5억 청약
지난 6일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고객들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청약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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