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억불 외화 소셜본드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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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4억불 외화 소셜본드 발행 성공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0-10-15 14:13

금융위기 이후 업계 최초 외화 공모채 발행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미화 4억불(약 4590억원)규모의 소셜 본드(Social Bond)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일컫는다.
금번 해외 공모채권은 2007년 5월 이후 13년 5개월만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카드사 중 최초로 외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금번 청약에는 주문의 82%가 아시아에서, 나머지는 유럽·중동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0개 기관이 참여했다. 모집금액 대비 약 3.8배에 달하는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본 채권은 신한카드의 국내 카드업계 1위라는 위상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 S&P로부터 'A-'를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높은 흥행에 힘입어 최초 제시한 가산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32.5bp를 끌어내리며, 최종 가산금리는 107.5bp로 결정됐다. 원화로 환산시 총 조달비용은 1.2% 중반대 수준로, 국내 카드채 2년물에 준하는 수준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궤를 같이해 기업시민으로 충실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신한카드, 4억불 외화 소셜본드 발행 성공
(사진=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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