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생산연령인구 절반으로 줄고…고령 인구 배로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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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생산연령인구 절반으로 줄고…고령 인구 배로 늘고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20-10-15 15:14
오는 2040년까지 우리나라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절반으로 줄지만 고령자는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8만명으로 집계됐다. 내·외국인은 각각 5005만명(96.7%), 173만명(3.3%) 수준이다. 그러나 2028년 519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총인구는 2040년까지 내리막길을 걸어 508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내국인(4858만명) 구성비도 95.5%로 1.2%포인트(p) 줄어든다. 반대로 외국인은 228만명까지 늘어나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4.5%)도 올해 대비 1.4배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총인구 감소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쪼그라든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올해 3579만명(71.5%)에서 2040년 2703만명(71.2%)으로 1000만명 가까이 감소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도 규모는 157만명에서 162만명으로 늘지만 구성비는 90.6%에서 71.2%로 20%p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내국인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배 이상 폭증한다. 올해 803만명(16.1%)인 내국인 고령 인구는 2025년과 2036년에 각각 1000만명선, 1500만명 선을 넘는다. 이후 2040년 1666만명(34.3%)에 이른다는 예상이다. 고령 인구 구성비도 2025년 20%를 넘겨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5년 30% 선을 초과한다. 특히 초고령 인구(85세 이상)도 이 기간 77만명(1.5%)에서 226만명(4.6%)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노년부양비도 2020년 22.4명에서 2040년 61.6명으로 같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2040년, 생산연령인구 절반으로 줄고…고령 인구 배로 늘고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올해 3579만명(71.5%)에서 2040년 2703만명(71.2%)으로 1000만명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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