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 전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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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 전적 동의"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0-10-15 16:52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15일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관련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너지 비효율을 개선하고, 미래 세대에 환경 비용을 전가하지 않으려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사장은 '한전이 영업비밀이라고 공개하지 않은 용도별 전기요금 원가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100% 공감한다"며 "누가 제대로 원가를 내고 못 내는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부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에 잘 전달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감에 앞서 국회 업무 보고에서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면서 "누진제와 함께 선택요금제 제공으로 합리적인 전력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용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전환을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필수사용량 보장공제는 월 200㎾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당초 취지와 달리 전기를 덜 사용하는 고소득 1~2인 가구에 할인 혜택이 집중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김종갑 한전 사장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 전적 동의"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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