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비대위, 18일 `야외예배` 취소…행정소송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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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비대위, 18일 `야외예배` 취소…행정소송은 진행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10-16 13:50
8.15비대위, 18일 `야외예배` 취소…행정소송은 진행
최인식 8·15비대위 사무총장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에서 '일요일 야외예배'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8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16일 "25일 예배금지 조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만 오늘 서울행정법원에 내기로 했다"며 "18일은 시간상 법원에서 심리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비대위는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도로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예배를 하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당했다.

최 사무총장은 "18일 집회는 하지 않고 오늘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하는 기자회견으로 갈음한다"며 "대신 회견 후 서울행정법원에 직접 가 25일 집회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단체인 자유연대는 17일 종로구 현대적선빌딩 앞 등에서 90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 단체는 17일부터 매 주말 광화문광장 인근 5곳에서 300명씩 모이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4일 해당 집회에 금지통고를 내렸고, 자유연대는 그 이튿날 법원에 옥외집회 금지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등) 집회금지 구역이 아니라면 집회 개최가 가능하다"며 "자유연대가 신고한 곳은 금지구역 바깥이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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