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싸운 `가장 아름다운 中간호사`..알고보니 간호사 아니고 이혼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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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싸운 `가장 아름다운 中간호사`..알고보니 간호사 아니고 이혼녀 `충격`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10-17 17:35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했던 지난 2월 가장 먼저 자원해 우한으로 들어간 '가장 아름다운 간호사'로 불렸던 위신후이(24·사진)가 실제 간호사가 아니고, 아들까지 낳은 이혼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중국 매체 신경보는 위신후이의 고향인 장쑤성 난퉁시 보건위원회 관계자를 인용, 위신후이가 간호사가 아니라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우한에 갔다고 보도했다.
위신후이는 지난 2월 19일 봉쇄 중인 우한으로 들어가 56일 머무르며 간호사로 자원봉사했다. 중국 관영 CCTV 등은 "간호사 위신후이가 우한에 홀로 도착했다"고 보도하면서 그녀의 미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우한 자원봉사를 마치고 4월 말 고향 장쑤성으로 돌아간 그녀는 '올해의 장쑤성 가장 아름다운 청년' 등 각종 상을 받았고, 중국 공산당 정식 당원으로 인정받았다.



4월 CCTV측이 소개한 후베이성 한 여단의 소대장인 왕린과 최근 약혼까지 했다.
그러나 온라인을 중심으로 위신후이가 실제 간호사가 아니고, 심지어 이미 다른 남성과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으며, 전 남편 몰래 수십만 위안의 빚을 져 이혼 소송을 당한 사실이 퍼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CCTV와 인민일보 등은 위신후이 관련한 모든 보도를 삭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우한에서 봉사한 의료진 명성에 먹칠을 했다", "역겨운 거짓말쟁이"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코로나와 싸운 `가장 아름다운 中간호사`..알고보니 간호사 아니고 이혼녀 `충격`
위신후이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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