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청와대는 부패 시궁창"...박진영 "진중권도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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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청와대는 부패 시궁창"...박진영 "진중권도 부패"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0-10-17 13:26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6일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이 정도면 총제적 부패다.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판했다.


그러자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진중권, 청와대 부패하다고? 통상적으로 부패라고 하면 경제적 이익을 위한 권한 남용을 뜻한다"며 "(청와대는) 소수 부패 연루도 있지만, 대부분 선거법과 직권남용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이 변희재한테 깝죽대다가 명예훼손죄로 300만원 벌금 받은 것도 그러면 부패로 볼 수 있겠다"고도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과거 보수논객 변희재씨를 '듣보잡'으로 표현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고, 2011년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 판결을 받았다.

진 전 교수는 검찰에 기소중인 청와대 사람들을 언급했다. 그는 "조국 민정수석(감찰무마 등), 한병도 정무수석(선거개입), 전병헌 정무수석(뇌물), 신미숙 인사비서관(블랙리스트), 김종천 의전비서관(음주운전), 송인배 정무비서관(불법정치자금), 백원우 민정비서관(감찰무마, 선거개입),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감찰무마, 선거개입), 최강욱 공직비서관(허위인턴 증명서, 선거법 위반), 김모 경제수석실 행정관(뇌물, 라임)"이라고 했다.


그는 또 수사를 받고 있는 청와대 사람으로 "이모 민정비서실 행정관(옵티머스), 익명의 민정비서실 수사관(뇌물, 옵티머스), 윤건영 상황실장(회계부정, 삥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5일 페이스북 다른 글에서도 '모 청와대 행정관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현직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청와대가 시궁창"이라고 표현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진중권 "청와대는 부패 시궁창"...박진영 "진중권도 부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 "청와대는 부패 시궁창"...박진영 "진중권도 부패"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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