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빅히트-플레디스 M&A 승인…“경쟁제한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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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빅히트-플레디스 M&A 승인…“경쟁제한 우려 없어”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20-10-18 12:00
공정거래위원회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플레디스의 발행주식 85%를 취득하고 지난 6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빅히트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여자친구 등을 소속 연예인으로 둔 연예기획사다. 플레디스도 빅히트와 같이 아이돌 가수를 전문적으로 기획·관리하는 연예기획사로 세븐틴, 뉴이스트(NU'EST) 등을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의 시장을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국내 대중음악 기획 및 제작'으로 획정했다. 공정위는 "심사 결과 양 사간 결합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결합 후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시장집중도가 높지 않고, 대형 연예기획사(SM, YG, JYP)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카카오M, CJ E&M) 등 유력 경쟁 사업자와 경쟁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BTS 등 케이팝의 열기와 한국 문화의 관심 증대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연예 기획사들 간 다양한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공정위는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은 허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공정위, 빅히트-플레디스 M&A 승인…“경쟁제한 우려 없어”
지난 10∼11일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료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을 191개국에서 총 99만3천명이 시청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BT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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