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보다 `힙화점`… 롯데百 밀레니얼세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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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보다 `힙화점`… 롯데百 밀레니얼세대 잡는다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20-11-22 11:12

'역 멘토링' 채택된 아이디어
내달 영등포점 1층에서 구현


백화점보다 `힙화점`… 롯데百 밀레니얼세대 잡는다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 1층에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힙화점’을 오픈한다.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백화점이 '역 멘토링' 제도를 통해 채택한 아이디어를 영등포점에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오는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역멘토링 1기에서 채택된 아이디어 '힙(Hip)화점'을 구현한다고 22일 밝혔다. '힙화점'은 평소에는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다가도 주말에는 개인의 취미와 취향을 위해 크고 작은 플렉스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힙화점은 밀레니얼 연령층에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명확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그 동안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 중이다.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해 오는 12월 17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힙화점에서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밀레니얼이 동경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그들과 영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인 '뮤즈의 작업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전개된다.
서울숲과 삼청동 대표 편집숍으로 손꼽히는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는 SNS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혁신'이라는 믿음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장인들을 위한 공감 매장, 액티비티 기반 커뮤니티 커머스'까지 MTT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김상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신 콘텐츠 기근의 시대에 변화를 위해서는 색다른 시각과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 변화하는 백화점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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