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와 영원한 이별

이미정기자 ┗ `워싱턴` 입성한 바이든, 가장 먼저 코로나 희생자 애도

메뉴열기 검색열기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와 영원한 이별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12-24 17:57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이효리 님에게 오늘 소식을 전해 들었다. 2010년 이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알렸다.

평강공주보호소에 따르면 이효리는 "소장님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라고 순심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순심이를 거둬 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합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금 하시는 모든 일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했다.


평강공주보호소장도 순심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그는 "순심아 잘 가. 순심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라고 게재했다.

아울러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이효리 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안녕 순심아"라고 작별인사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이효리 님에게는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0년 평강공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갔다가 만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했다. 그동안 순심이는 이효리의 출연 프로그램에 여러차례 모습을 비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와 영원한 이별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SNS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