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이브온` 황민현 종영소감 "주연 부담 컸지만… 잊지 못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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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이브온` 황민현 종영소감 "주연 부담 컸지만… 잊지 못할 시간"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1-01-13 08:50

7회 엔딩 호랑이 안아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 남아
좋아하는 일 하나 더 찾게돼 행복


"'라이브온'을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해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최근 서면으로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민현은 "첫 드라마 주연이라 부담감이 컸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들이 낯설고 어려웠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정다빈 배우가 주는 감정과 호흡에 힘입어 잘 할 수 있었다"며 상대역이었던 정다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라이브온'은 총 8부작으로 지난 12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라이브온'에서 초 단위로 계획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완벽주의 모범생 고은택을 연기한 그는 "성격과 가치관이 나와 많이 닮아 캐릭터에 더 빠져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택이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호랑이를 만나고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보려 노력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은택이가 쉽게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7회의 엔딩을 꼽았다. 황민현은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호랑이를 은택이가 수고했다며 안아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로가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아직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본업인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 첫발을 뗀 만큼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라이브온'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나 더 찾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역할과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 목표가 있다면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이자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황민현은 2012년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로 데뷔한 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도 활동해왔다.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지난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뒤 1년 만에 드라마 주연을 차지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드라마 `라이브온` 황민현 종영소감 "주연 부담 컸지만… 잊지 못할 시간"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주연 고은택을 연기한 황민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라이브온` 황민현 종영소감 "주연 부담 컸지만… 잊지 못할 시간"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주연 고은택을 연기한 황민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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