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이명박·박근혜 사면은 국민 눈높이서 고려…공방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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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이명박·박근혜 사면은 국민 눈높이서 고려…공방 사안 아냐"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1-13 09:26
최재성 "이명박·박근혜 사면은 국민 눈높이서 고려…공방 사안 아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지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지만 이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다. 국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또 "여당에서 사과와 반성을 얘기하자 국민의힘 일각에서 '무슨 사과 요구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는 사과를 안 했지만 사실 당(국민의힘)에서는 사과하지 않았나"라며 "그런데도 당 일각에서 '정치 재판, 잘못된 재판'이라고 하는 건 서로 충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두고 타진을 하고 있다"면서 "김 대표가 의사만 보이면 진행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도 타진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제안해 온 일이기 때문에 복원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새해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미국 바이든 정부도 출범하면서 여러 가지 대내외적 환경이 남북정상회담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남북대화) 가능성도 타진해볼 수 있지 않느냐 측면의 이야기고, 구체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아니다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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