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순자산 717.4조 `역대 최대`…사모펀드 위주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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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순자산 717.4조 `역대 최대`…사모펀드 위주 성장 지속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1-01-14 10:47

주식형·채권형 공모 줄고 MMF로 자금 유입
사모펀드 부동산·특별자산 중심으로 순자산 증가


작년 국내펀드의 순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격차가 확대돼 펀드 시장이 사모펀드 중심으로 성장하는 현상이 지속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4일 '2020년 국내 펀드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작년 펀드 순자산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717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설정액도 전년보다 6.5% 증가한 69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각각 274조7000억원, 442조7000억원이었다.
공모펀드의 경우 주식형과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이 줄었다. 각각 전년 대비 1.8%, 4.9%씩 감소한 72조원, 33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MMF(머니마켓펀드)는 102조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사모펀드 시장에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의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이 지속해서 늘었다. 사모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각각 109조7000억원, 10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15.8% 상승했다..

펀드 유형별로는 공모와 사모를 합해 주식형 펀드에서 5조9천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권형 펀드는 3조5000억원이 순유출됐고, 이로 인해 순자산은 11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줄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펀드의 순자산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2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 부동산 펀드 비중은 53.6%를 기록했으며, 국내 부동산펀드 비중을 상회했다.

이 밖에도 MMF 순자산은 12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국내펀드 순자산 717.4조 `역대 최대`…사모펀드 위주 성장 지속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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