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1월 총파업` 준비 일환의 조직 개편

한기호기자 ┗

메뉴열기 검색열기

민주노총, `11월 총파업` 준비 일환의 조직 개편

한기호 기자   hkh89@
입력 2021-01-19 19:3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조직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벌써부터 신임 위원장의 공약인 올 11월 총파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19일 조직쟁의실을 포함한 기존 5개 실(室) 중심의 사무총국 조직을 5개 사업본부 체계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업본부는 조직사업본부, 청년사업본부, 교육선전미디어사업본부, 정책사업본부, 총괄사업본부 등이다.

조직사업본부는 파업 등 쟁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존 조직쟁의실과 비정규직 조직화 등을 해온 전략조직실을 통합한 것이다. 올 11월 총파업 준비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앞서 양경수 신임 위원장은 올 11월 총파업 공약했었다. 총파업은 2022년도 대선을 앞둔 정국 주도용이라는 게 노조 안팎의 분석이다.


청년사업본부는 신설 조직으로, 청년 노동자 조직화가 주 업무다. 민주노총은 청년사업본부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도 민주노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 인권 교육 제도화 등에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선전미디어사업본부는 기존 교육선전실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양 위원장의 공약인 민주노총 방송국을 운영하게 된다. 민주노총 방송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사회 현안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을 홍보하는 업무를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민주노총은 이달 중으로 사무총국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5일 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경수 신임 집행부의 진용도 완비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민주노총, `11월 총파업` 준비 일환의 조직 개편
중대재해법 제정 촉구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논의 규탄 및 온전한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1.1.7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