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부터 1년 9개월 간 재직
부처위상 강화 및 '스마트대한민국' 실현주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중기부는 출입기자에게 "박 장관이 조금 전 아침 사의 표명을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19년 4월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중소기업의 백신 주사기 스마트공장화까지 1년 9개월 간 재직하면서 중기부 위상을 높여가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에 정책 역량을 모아 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장관직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오는 22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에 뛰어들게 된다.
한편, 박 장관 후임으론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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