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혁신인재` 2만명 양성 목표…원전산업 재직자 경력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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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혁신인재` 2만명 양성 목표…원전산업 재직자 경력전환 지원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1-01-20 11:00
정부가 미래차·바이오·시스템반도체 등 '빅3' 신산업과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산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혁신인재 양성에 나선다. 올해 총 2442억원을 투자해 인력 2만3000명을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BIG 3 등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혁신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산학협력·기반구축 등 4개 분야 등 올해 산업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전년 대비 46% 증액한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산업 육성,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선도형 산업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산업부의 정책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빅3 신산업 분야에 495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석·박사 과정을 신설하고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등 삼성·SK와 같은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연 150명의 학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차 분야에선 105억9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차 부품산업 석·박사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바이오 융합 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 신설과 함께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우수 바이오제품 제조·품질기준(GMP) 제조 시설을 활용한 구직자 대상 단기교육을 확대한다.



디지털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혁신 등 주력산업 혁신도 추진한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 내 임원, 기술인력 등 직급별 재직자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제품개발 및 공정단계에 데이터·5G·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로봇·인간·기계 협업, 데이터분석기반 전자제조 석·박사 과정도 신설한다. 소부장 분야에서는 재직·퇴직자 대상으로 기술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해 연간 1100명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석·박사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그린뉴딜·탄소중립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에 452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원전 분야 채용 축소에 대비해 재·퇴직자 경력전환 교육도 지원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제조업이 선도형 산업구조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D.N.A 융합 등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추진동력인 인력양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정부, `산업혁신인재` 2만명 양성 목표…원전산업 재직자 경력전환 지원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 <차바이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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