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랩의 이번 콘셉트는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 으로, 개인의 취향을 찾는 여정에 도움을 주는 큐레이션이다. 1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개의 취향이 있고, 100명이 있으면 또 그 만큼의 다양한 취향이 있듯이 취향은 독립적이면서 다양하다. 취향이라는 것은 보고 듣고 만지는 감각의 경험과 마음 속 깊은 사유를 통해 비로소 알 수 있다. '리플렉션 레퍼런스'는 공동의 취향에 매몰되지 않은 각자의 여정과 서로 다른 취향의 존재를 쿤스트호이테의 패브릭, 스튜디오 콩테의 가드닝을 통한 공간-면의 구분, 내면의 사색을 위한 공간 및 오브제를 통해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다.
무브먼트랩의 프로젝트 큐레이션은 이번을 기점으로 세 번째 시즈널 프로젝트가 된다. 무브먼트랩의 시즈널 프로젝트는 6개월마다 새롭게 리뉴얼하고 있으며,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경쟁력 있는 리빙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협업 브랜드의 숨겨진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층별로 참여 브랜드들이 명상과 성찰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완성한 전시들이 호라이즌 존과 메인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창 밖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새롭게 발매하는 '리플렉션; 레퍼런스 에디션'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의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큐레이션에는 새롭게 카페 브랜드도 큐레이션에 함께 동참한다. 서울 연희동을 거점으로 커피, 빵, 디저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한 '오디너리 핏' 의 잠봉뵈르, 트러플 에그 샌드위치와 다양한 쿠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브먼트랩 관계자는 "무브먼트랩은 이번 플렉션 레퍼런스을 통해 판매와 유통 역할만 하는 일반 라이프스타일 셀렉샵에서 더욱 발전하여 각 브랜드의 가치를 재해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발돋움했다." 라고 전했다.
무브먼트랩 세 번째 시즌은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협업은 전시기간 동안 오직 무브먼트랩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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