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우수PB의 선택 "ETF로 분산투자…여행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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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우수PB의 선택 "ETF로 분산투자…여행주 주목"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1-02-14 16:55

미래에셋대우 이지연 마포WM1 팀장
삼성·LG등 시총 10위 안 우량주 중심 분산투자
클라우드·5G·친환경 등 유망업종 ETF 투자 유리


올해까진 일정부분 위험자산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들고 증시변동성이 커진 만큼, 직접투자보다는 ETF를 통한 분산투자가 투자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는 '올해 주식 전망과 개인투자자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에 대해 지난 9일 미래에셋대우 이지연 마포WM1 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팀장이 현재 근무하는 마포 WM 센터는 2019년 신촌 WM 센터·상암 WM 센터·마포 WM 센터가 통합된 거점 점포다. 지난해까지 그의 관리 자산은 법인 자산을 포함해 2200억원 이상이며, 십수년간 우수 PB 생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 팀장은 장기투자 측면에서 올해 개별투자보다는 전기차·5G·클라우드 등 혁신성장업종 ETF를 통한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 팀장은 "작년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른 건 사실이나, 올해까진 주가 전망은 좋은 편이다"며 "따라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현격히 줄이기보다는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중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한다면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TF의 경우 직접투자보다는 투자 위험을 줄이고, 유망산업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수익률도 좋아지는 선순환적 투자방식이다. 예컨대 개별투자자가 최근 여러 정보를 통해 어떤 산업이 유망할지까지는 쉽게 알 수는 있어도, 어떤 종목(기업)이 앞으로 계속 성장할지는 예측하긴 어렵다. ETF는 이러한 투자자 선택에 따른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 ETF의 경우 지수연동형뿐 아니라 유망업종을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상품들이 다양해진 만큼, 좋은 상품에 투자해 기존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이 팀장은 투자업종과 관련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차전지·바이오·5G·클라우드·원격진료 등 혁신산업의 투자전망이 밝다"며 "미국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친환경 업종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ETF로 투자한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등 업종에 투자하는 상품을 추천한다"며 "개별투자를 한다면 국내주식의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드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을 권한다"고 부연했다.

단, 그는 코스닥의 경우 현재 증시변동성이 큰 만큼, 개인투자자가 투자해 큰 수익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 팀장은 해외 투자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다양한 ESG, ETF 상품들이 있으며, 직접투자할 경우 소위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불리는 빅테크 업종과 테슬라 등이 여전히 실적 측면에서 믿을만한 종목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항공·호텔·여행 등 종목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팀장은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극적인 효과를 보인다면 올해 가장 큰 수혜를 볼 종목"이라며 "그렇지 않더라도 여행 관련 종목은 현재도 저평가된 상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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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이지연 마포WM1 팀장(미래에셋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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