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임상결과 허위 공시`해명에도…에이치엘비,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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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임상결과 허위 공시`해명에도…에이치엘비, 급락 마감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1-02-16 16:04
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 허위 공시에 대해 해명했으나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7.24% 하락한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이치엘비제약(-22.81%)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27.96%)도 급락했다.

세 종목 모두 오전에 관련 첫 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소폭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언론보도 등을 통해 금융당국이 에이치엘비가 지난 2019년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 조치를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진 회장은 "금융감독원이 조사했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상황인 건 맞다"면서도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며 금융당국에 소명 중"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대면미팅 회의록에서 FDA는 NDA 보완 서류를 제시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완해야 할 서류를 모두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런 내용은 유가증권신고서에도 충분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어 "신약과 진행 상황은 오늘 언론 내용과 다르고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며 "증선위를 위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이며 삼십여 분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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