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비트코인 치고 빠지기?…"가격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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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비트코인 치고 빠지기?…"가격 높은 것 같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2-21 14:15
머스크, 비트코인 치고 빠지기?…"가격 높은 것 같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로이터=연합뉴스]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의 방아쇠를 당긴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와의 트윗 대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100조원)를 넘어선 상황에서 머스크가 이렇게 말했다"고 주목했다. 또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19일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머스크도 이러한 비트코인 열풍에 불을 당겼다. 그는 지난 2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테슬라는 8일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해 랠리를 촉발했다.

머스크는 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세가 급격하게 오르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11시 현재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6470만원대, 해외 거래소에서는 5만6300달러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데 이어 올해 들어 이미 추가로 80% 넘게 상승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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