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에 따르면 김명수는 22일 해병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소 해병대 입대를 희망해 왔던 김명수는 지난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 신청을 했고, 합격 통보를 받아 국방의 의무 다하게 됐다. 그의 입대 현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공개다.
김명수는 입대를 앞두고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주연 성이겸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싱크로율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김명수는 지난 10일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종영 서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 그 중 한명이 김명수 저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다"고 해병대 지원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입대를 앞두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며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면 더 늦기 전에 군복무를 마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는 입대 전 지난 20일 온라인 팬미팅 '2021 김명수 온택트 팬미팅-리멤버 어스'를 개최했다. 앞서 3일에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 '메모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명수는 오는 2022년 8월 전역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명수는 그룹 활동 외에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엄마가 뭐길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군주-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어서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