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산업 거물 믹 데이비스가 돌아왔다…배터리용 광물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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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 거물 믹 데이비스가 돌아왔다…배터리용 광물 펀드 조성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2-22 13:23
세계 광산업 거물 믹 데이비스가 돌아왔다…배터리용 광물 펀드 조성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연합뉴스]

광산업계 거물 믹 데이비스가 배터리용 광물 펀드를 조성하면서 다시 업계로 복귀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믹 데이비스는 '비전 블루 리소시스'라는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6000만달러(약 662억원)의 자금을 모았으며 이중 2950만달러를 흑연 광산 개발업체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스에 투자했다.
데이비스는 펀드 규모를 수억달러 수준으로 키워 주로 배터리용 광물 채굴 회사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의 이같은 결정 배경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시장 확대 등으로 배터리용 광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기차 1대에 들어가는 배터리용 광물의 양이 50∼200㎏으로, 그 가격은 500∼2000달러 수준에 달한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잠재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믹 데이비스는 과거 빌링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BHP와 합병을 주도해 BHP가 세계 최대 광산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으며 광산업체 엑스트라타의 최고경영자(CEO)로 있을 땐 또 다른 광산업체 글렌코어와 합병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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