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는 완전히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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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는 완전히 비현실적"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2-22 15:24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완전히 비현실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사진)는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탄소 배출 문제를 난제로 보지 않는 시각 자체가 이 문제에 관여하는 데 겪는 난관의 일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게이츠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정도의 문제다"라며 "지구의 온도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에 10년을 더 기다리는 게 20, 30년 더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기후가 악화하는 문제가 다른 지정학적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내전으로 발생한 시리아 난민은 어느 정도 날씨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적도 지역은 점점 살지 못하는 곳이 될 것이고,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여름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해 앞으로 난민이 10배는 더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질문에는 "터널 끝에서 빛을 주는 것"이라면서도 "접종자에게 제대로 전달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빌게이츠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는 완전히 비현실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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