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국장 선임…15년만에 한국인 선임

김광태기자 ┗ `화장실서 감금생활 폭로` 두바이 공주 "언니 납치 재수사해달라" 손편지

메뉴열기 검색열기

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국장 선임…15년만에 한국인 선임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2-22 16:25
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국장 선임…15년만에 한국인 선임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ADB 홈페이지]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ADB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국장이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무총장 진출은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인이 ADB 최고위급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이영회 전 사무총장 이후 15년 만이다. ADB 사무총장은 ADB의 전략 과제 이행, 조직 운영, 재원조달, 제도개혁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총재·부총재 등과 함께 경영진 회의(6인)에 참석하는 핵심 보직이다.

신임 엄 사무총장은 그동안 ADB에서 27년 이상 근무한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업무를 담당해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두 차례 면담을 진행했으며, 우리 정부는 ADB를 통해 20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사회인프라투자국장에 김헌 전 ADB 남아시아 국장을 내달 중 임명할 예정이다. 최근 신설된 사회인프라투자국장 자리는 AIIB가 선정한 5대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보건·의료·교육 등 사회 인프라 분야 투자를 담당한다.

이로써 AIIB 내 국장급 이상 고위직 27명 중 한국인은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체 전문직 직원(322명) 중에서도 한국인은 종전 17명에서 18명(5.6%)으로 늘어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