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소득기준 완화 …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치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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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소득기준 완화 …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치솟을 듯

박상길 기자   sweatsk@
입력 2021-02-22 13:17
특공 소득기준 완화 …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치솟을 듯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역별 1월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 그래프. <부동산114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29개 단지, 일반공급 9740가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1대 1로 조사됐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29.7대 1로 지방 4.4대 1에 비해 7배 높았다.

수도권에서도 경기도가 60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도 16.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의 경우 인터넷 접수가 의무화된 2007년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용면적 60∼85㎡ 구간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48.7대 1로 다른 주택 면적에 비해 높았다.


3월은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만7775가구가 분양 예정인데 경기도가 2만350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3000가구, 서울 1273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서울의 경우, 고덕강일제일풍경채 780가구가 3월 초 청약을 받는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시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당초 2월 분양 예정이었던 래미안원베일리 2990가구 분양은 4월로 미뤄졌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2구역재개발 3344가구와 수원시 북수원자이렉스비아 2607가구 등 재개발 대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분양자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아파트 청약 수요자들은 사전에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의 경우, 최고 5년간 거주해야 하고 규제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입주해야 하는 점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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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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