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톤 싣고도 씽씽… 중동 사로잡은 `K방산`

이상현기자 ┗ 조선 빅3, 수주 목표 달성률 격차 벌어졌다

메뉴열기 검색열기

8톤 싣고도 씽씽… 중동 사로잡은 `K방산`

이상현 기자   ishsy@
입력 2021-02-22 17:34
8톤 싣고도 씽씽… 중동 사로잡은 `K방산`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베어샤시. <기아 제공>

현대로템과 기아 등 국내 기업들이 'IDEX 2021' 방산전시회에서 다양한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며 K-방산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기아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1' 방산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한국의 K2전차를 개량해 중동형 K2전차를 선보였다.

또 지뢰와 각종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 개척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HR-셰르파는 원격 조종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물자·환자 후송, 화력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차량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수주했다.

기아는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카 2종은 현재 기아가 운영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마력의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4인승 카고는 병력 운송 및 각종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해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약 4톤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또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는 차량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과 엔진 등 파워트레인만 장착되어 있는 차량으로, 장갑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올해 IDEX 2021에는 현대로템과 기아를 비롯해 국내 15개가 넘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1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기아의 차세대 군용차량 비전을 선보였다"라며 "이번 참가가 한국군에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 군용차량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8톤 싣고도 씽씽… 중동 사로잡은 `K방산`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4인승 카고. <기아 제공>

8톤 싣고도 씽씽… 중동 사로잡은 `K방산`
IDEX 2021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현대로템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