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5년차,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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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데뷔 15년차,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1-02-23 18:50
데뷔 15차에 접어든 선미가 "벌써 서른이다.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며 가수로 정상을 지켜왔던 것을 돌아봤다


23일 진행된 디지털 싱글 '꼬리(TAI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선미는 "얼마 전에 박미선 선배님과 같이 촬영했는데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거라 하시더라. 그 말을 박진영 피디님도 해주신 적이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내가 잘 버티고 있다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담감이 사실 많은데 이번에도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10분전까지도. 나 진짜 못하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에 약간 내가 마음이 힘들었다"며 "어느 순간 내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놔 버렸더라. 그 한계가 진짜 한계가 아니고 언제든지 마음을 먹으면 부술 수 있는 것이고,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줘야 했는데 내가 그러지 못하고 있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고 많이 지쳤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무대에 다시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쓰는 이유는 미야네 팬들뿐이다"라며 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당찬 캣우먼으로 변신한 선미의 '꼬리'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선미 "데뷔 15년차,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선미 <어비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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