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風 부는 현대차… "UAM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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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 부는 현대차… "UAM 경쟁력 확보"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1-02-23 16:52

첫 여성 사외이사 이지윤 영입
다양·전문성 고려한 파격 인사
주요 계열사도 잇단 영입 나서


女風 부는 현대차… "UAM 경쟁력 확보"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주항공 및 회계,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한다.


현대차는 이지윤(사진)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와 심달훈 우린조세파트너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사외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선임 안건을 다음달 24일 현대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 부교수늰 현대차 역대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2019년 국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법학회 이사로 선출됐으며,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부교수가 사외이사로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방향성과 기술 동향 등에 대해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외에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여성 사외이사 후보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 기아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 현대글로비스 윤윤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 부교수, 현대제철은 장금주 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현대차는 사내이사 후보도 확정했다. 장재훈 사장과 서강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하언태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ESG에 대한 심의와 의결 등 역할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물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주요 계열사가 여성 전문가들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취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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