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R&D 등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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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R&D 등 `맞춤형 지원`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1-02-23 15:24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에 '소부장 특화단지' 5곳을 지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특화단지가 글로벌 첨단산업 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공급기업 공동 연구개발(R&D) 등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과감한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경기 용인(반도체)·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된 단지를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는 6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전기전자, 기계금속, 자동차와 100대 핵심 전략 기술에 특화된 곳으로 국가 산업 전략과 밀접한 연계성을 지닌다. 또한 핵심 소부장 분야 앵커 대기업과 40~100여개 협력 기업, 산·학·연이 함께 '밸류체인 완결형 단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번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수요·공급기업 공동 R&D를 추진하고, 240개 테스트베드센터를 활용해 실증·양산평가 등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특화단지 수요·공급기업과 협력 기업, 국내외 수요기업과의 소부장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코트라의 글로벌 파트너링(GP)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연결해주는 등 특화단지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소부장 자문단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현장 기술도 지원한다.
정부는 특화단지 밸류체인 분석을 통한 보완전략과 수요조사를 통한 단지별 지원 필요사항 등을 종합해 범부처 차원의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성장 동력 제고와 미래 혁신 산업 선도의 핵심은 소부장 가치사슬 확보"라며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외 투자 확대를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R&D 등 `맞춤형 지원`
정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 개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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