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3124억보다 2280억원(73%)이나 증액된 것으로, iH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대상 주요 사업은 △검단신도시 1314억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1192억원 △십정2구역 및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1167억원 △계양테크노밸리 667억원 △구월A3 146억원 △도화구역 119억원 △영종하늘도시 119억원 △임대주택 매입 287억 등이다.
iH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예산이 중점적으로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목표액 3124억원 대비 395억원 많은 3519억원을 신속집행하면서 집행률 112.6%를 달성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정 신속집행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두어 공사의 자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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