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공공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추세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보안·인증 솔루션 수요 증가에 공동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이니텍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구축 기술력을,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니텍의 보안·인증 역량을 활용해 상호 시장 확대 효과를 얻는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추진하는 금융 고객들에 인증·암호화 시장에 특화된 이니텍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시너지를 얻을 계획이다.
강석모 이니텍 대표는 "두 회사의 기술력이 만나면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확장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금융권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안관련 인증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분야에서 이니텍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LG CNS와 합작 설립한 클라우드그램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들과 함께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법인도 운영 중이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