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브하이 멤버 이소윤이 글로벌 남성지 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2월 22일 공개된 맥심의 예능 시리즈 '미맥콘 2021' 1화에 출연한 이소윤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대학교에서 미용학을 공부했는데, 일하려고 보니 너무 힘들더라. 20대 초반은 모험이라고 생각해서 걸그룹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고, 운 좋게 '리브하이'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라며 "지금은 아이돌 활동을 접고,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속옷 모델에도 도전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지원서를 많이 넣었지만, 한 번도 합격이 안 되더라. 개인적으로 허리 라인도 나름 괜찮고, 자랑 같지만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며 "리브하이 시절에도 맥심에 나오고 싶었는데 '내가 섹시함이 부족한가...' 싶던 차에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163cm의 키에 경기도 일산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이소윤은 "친절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설거지 할 때"의 남자가 가장 섹시하다고.
보이스오브유가 국내 인플루언서들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랭킹화한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 김아미 연구원에 따르면 "1800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소윤의 인스타그램(soyun_eeee)의 게시물 조회수는 평균 412회, 좋아요 수는 평균 107개인데 반해, 최근에 올린 수영장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600회를 넘으며 주목을 받는 중"이라고 인기도를 전했다. 키워드 검색량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의 권기웅·나영균 대표는 "이소윤이 속했던 걸그룹 '리브하이'의 검색량이 최근 한 달 동안 일평균 30번 정도 이었는데,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고 밝힌 후 검색량이 3배로 뛰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MAXIM)에서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로,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 평가 없이 전적으로 독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우승자를 결정한다. 참가자 중에는 전문 모델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 키, 국적 등과 관계없이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직종의 일반인이 도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섹시 스타를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어왔다.
'미맥콘 2020' 시리즈는 첫 화부터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인 이소윤, 모델 쏘블리, 쇼호스트 안예슬, 회계팀에 재직 중인 회사원 정예진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앞으로 맥심 소속 모델로서 다양한 연예 활동을 하게 된다. 2월 22일부터 우승자가 정해지는 올 12월까지 유튜브 채널 '미스맥심콘테스트'에서 '미맥콘 2021'이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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