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기업 참여 속 당초 목표보다 많은 700명 이상에 참여 혜택 제공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탐방은 청년취업률 및 중소기업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만 15세부터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참여자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우수 강소·중소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역량 강화 및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운영기관이 있고, 경기 지역에서는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운영을 맡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당초 500명의 목표보다 많은 인원인 700명 이상의 참여자에게 참여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참여자는 고교생(393명), 대학생(68명), 취준생(84명), 군장병(16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과정 운영을 병행하여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소외되기 쉬운 군장병에게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호평을 얻었다.
20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팜에이트 △플랜티팜 △아이디어고릴라 △아이디어콘서트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원익IPS △닐리리아 △큐레잇의 총 8개 기업이다. 벤처기업과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위주로 구성됐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참여기업을 통한 우수한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으로 참여자의 90% 정도가 만족감을 보였다"며,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된 시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관심 분야의 기업을 탐방하며 양질의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취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이밖에도 도내 건전한 노사협력 풍토 조성과 지역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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