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지엠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42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7%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는 5092대, 수출은 1만9167대로, 수출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수출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7.2%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759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고, 트레일블레이저도 같은기간 1285대가 팔렸다.
이 밖에 쉐보레 트래버스와 이쿼녹스도 지난해보다 14.2%, 122.0% 내수 실적이 증가했다.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54.2%, 119.7% 증가한 350대, 468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RV 제품들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스파크 등 기존 모델 역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라며 "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물론, 세단에서부터 SUV,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제품이 가진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