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동학대 신고 4년새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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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학대 신고 4년새 2.2배

   
입력 2021-04-01 19:29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고가 전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4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이미 우리나라의 보건위기 대응 능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응하는 'K-방역'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의미다.
1일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1389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1만9214건)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3만8380건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였다. 다만 아동학대 발견율은 1000명당 3.81명(0.381%)에 그쳤다. 미국(2016년 기준 9명) 등에 비해 훨씬 밑돈다.

소득 격차로 인해 저소득 가구 10 곳 가운데 1곳 이상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소득 수준이 '하'로 분류된 저소득가구의 경우 식품 안정성 미확보 가구 비율이 13.0%에 달했다.

식품 안정성 미확보 가구란 관련 조사에서 최근 1년간 식생활에서 가족 모두가 원하는 만큼 분한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응답한 가구다.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은 2019년 기준 97%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룩셈부르크에 이어 OECD 37개국 중 3위의 수치다.
전체 13.9%가 성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해 차별 사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이 때문에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13.6%에 달했다. 그 외 경제적 지위(10.3%), 비정규직 등 고용 형태(7.8%), 학력(7.7%) 등 순이었다.

OECD 37개국 가운데 여성 국회의원 비중은 끝에서 3번째를 차지했다. 한국보다 여성 의원 비율이 낮은 나라는 헝가리와 일본뿐이었다.

우리나라의 1차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1.9%에 그쳐 지난 2018년 기준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1차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재생에너지 이용 현황 지표로 활용된다. 또 GDP(국내총생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OECD 33개국 가운데 한국이 6번째(0.387)로 많았다.

생활 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지정폐기물 등을 합한 국내 총 폐기물은 지난 2019년 하루 평균 49만7238t 발생했다. 이는 2009년(36만6921t)과 비교해 35.5% 증가한 수준이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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