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공매도 반란 `개미 대장` 키스 질의 정체는…

입력 2021-04-05 15:00

[人사이더] 공매도 반란 '개미 대장' 키스 질의 정체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공매도 세력에 반란을 주도한 개인 투자자 키스 질이 3980만달러, 한화로 약 450억원 상당의 주식계좌를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스 질이 보유한 게임스톱 주식 가치가 1900만달러(약 214억원), 게임스톱 관련 옵션 가치는 980만달러(약 1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현금 보유 규모는 1190만달러(약 134억원)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50억 주식계좌 인증 화제
게임스톱 주식가치 300억대
현금 보유 규모도 134억

키스 질이 보유한 주식계좌는 3980만달러로 약 450억원에 달합니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2월 중순 폭등세를 멈추고 급락하면서 하루에만 1000만달러가 계좌에서 사라지기도 했지만 최근 게임스톱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월 게임스톱 주가 급락세

하루 1000만 달러 증발하기도 상승세 회복 수익 다시 늘어

'개미 투자자의 반란'을 주도한 키스 질은 두 살짜리 딸을 둔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로 2019년 6월부터 게임스톱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평소 슈퍼마리오 외에 많은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게임스톱이 최신 게임콘솔을 바탕으로 새 고객을 끌어모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5달러 내외에 불과했던 게임스톱의 주가는 현재 325달러에 달합니다.
질은 자신도 주가가 이렇게 오를 줄 몰랐다며 자신이 저평가된 주식에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
2019년부터 게임스톱에 투자
게임콘솔 기반 새 고객 끌어모을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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