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빵카로드' 제작진은 테이블 앞에 먹음직스럽게 놓인 빵 앞에서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신현준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갓 구워 바삭해 보이는 크로아상을 손에 든 채 감격하고 있는 신현준의 리얼한 표정이 '빵덕후'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아울러 그 앞에 놓인 제철 딸기, 생크림이 가득한 또다른 빵들의 모습은 처음 만나는 본격 '빵 투어'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현준은 최근 '빵카로드'의 첫 촬영지이자 빵지순례의 성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아 빵 전문 MC로서의 신고식을 마쳤다. 평소 "우울증 치료제로는 빵이 최고"라고 주장할 만큼 '빵생빵사'인 신현준의 실제 시식 현장은 카메라를 든 제작진들조차 동참하고 싶을 만큼 먹음직스러웠다는 후문이다.
'빵카로드'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빵을 찾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달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빵 마니아라면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은 전국의 이색 빵은 물론, 같은 빵이라도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어떤 음료와 어울리는지 등의 '빵 전문 정보'를 총망라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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