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색깔 바꿔야 한다”는 김어준에 “잘 가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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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색깔 바꿔야 한다”는 김어준에 “잘 가라” 댓글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4-08 03:24
“코너 색깔 바꿔야 한다”는 김어준에 “잘 가라” 댓글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패한 결과가 나오자 "10년 만에 회생하셨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TBS '김어준의 개표공장'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압승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해 "10년 동안 무직으로 고생하시다가 10년 만에 돌아오셨다"고 말했다. 그는 "격차가 두 자리 숫자 격차가 났다"며 "보궐선거 임기가 1년짜리이긴 하나 숫자가 임팩트가 있어서 이렇다는 얘기는 진보 지지층이 안 나왔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는 "우리 뉴스공장이 존폐 위기에 걸려 있는 것 아니냐"면서 "만약 2번 후보(오세훈)가 당선되면 우리는 프로그램 색깔도, 완전히 코너도 바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어준의 개표공장' 채팅창에 누리꾼들이 "오늘 막방인가요?", "뉴스공장 폐지 가즈아", "아직 방 안빼셨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3사의 출구조사 발표 전 "'김어준 실직 1일 전'이란 문자가 많이 온다"며 "(예상 득표율이) 큰 차이가 나면 볼 것 없는 거고, 한 자릿수 안이라면 최종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에는 "제작진이 벌써 나를 버리려고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 "출구조사가 이 정도라면 실제 결과가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뒤집기는 어렵고, 보수의 대결집"이라고 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오 후보 관련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의 인터뷰를 잇달아 내보냈다.

이에 오 후보 측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익명의 출연자를 내세워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을 틀어놓는 방송"이라며 "이런 막장방송을 트는 TBS에 연간 300억원의 서울시민의 세금이 지원된다. 선동선동 방송의 배후에는 서울시를 장악한 민주당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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