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전 안전연구에 ‘코리아 원팀’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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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 안전연구에 ‘코리아 원팀’ 힘모은다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1-04-08 16:51

원자력연, '아틀라스' 국제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성
원전 안전 주요 현안 및 피동안전계통 등 검증 나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6개 원자력 관련 기관과 함께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인 '제3차 OECD/NEA 아틀라스'에 참가하기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OECD/NEA 아틀라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원자력연이 자체 기술로 설계·운영하고 있는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아틀라스)'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4년 간 3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앞서 원자력연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차,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자력연은 아틀라스를 이용해 생산된 실험 데이터를 참여국에 제공하고, 실험결과 분석과 해석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으로 국제공동연구에 소요되는 총 비용 400만 유로(한화 약 54억원) 중 절반인 200만 유로를 국내 컨소시엄이 부담할 예정이다.


3차 프로젝트는 기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시 원자로 냉각문제와 피동안전계통 등 새로운 원전 안전 개념을 검증하는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박진호 원자력연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이번 컨소시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안전 연구를 선도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글로벌 원전 안전연구에 ‘코리아 원팀’ 힘모은다
지난 7일 박진호 원자력연 원자력안전연구소장(왼쪽 네번째)이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OECD/NEA ATLAS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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