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재보선 결과 무겁고 겸허히 수용…2·4 대책 차질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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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재보선 결과 무겁고 겸허히 수용…2·4 대책 차질없도록 하겠다”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1-04-08 10:56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오늘 논의를 거쳐 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있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당 지도부 총사퇴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에 철저한 성찰과 혁신으로 응답하겠다"면서 "부족함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고, 민주당 내부의 불철저함을 혁파함으로 성찰과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께서 '됐다'고 할 정도로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의 기준을 높이겠다. 당의 혁신노력과 함께 집권여당의 책무도 흔들림 없이 수용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민생 회복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민생은 더 꼼꼼하고, 더 두텁게 챙기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특히 이번 선거 패배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등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를 막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하겠다는 저희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2·4 공급대책을 차질 없도록 입법·행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가 민주당에 부여한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하겠다"며 "공직자 투기 근절, 부동산 적폐청산의 최우선 과제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등을 조속히 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의원들을 단호하게 법적조치하고, 정치적 책임을 물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할 것인지 오늘 이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책임있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태년 “재보선 결과 무겁고 겸허히 수용…2·4 대책 차질없도록 하겠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8일 국회에서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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