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프로그램 참여기업 간담회'서 피력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지속 확대 추진
중기부 제공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창구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창업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으로부터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모바일 앱, 게임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해 유일하게 졸업 기업을 배출하기도 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만들며 제2의 벤처붐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창업기업 대표님들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며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려면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이어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논의된 내용 중 정부가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정책에 신속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권 장관은 판교 창업존 8층에 위치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인 딥인사이트를 찾아 졸음운전 등 운전자 상태를 인식하는 AI(인공지능) 시스템을 체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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