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3일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SNS에 올린 이현주 관련 글을 터뜨렸다.
이 누리꾼은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네 것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을 몇 가지 써보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명예훼손적 요소가 포함된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DSP 前 직원을 주장하는 그는 "(이현주가) 데뷔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친이랑 놀러 다니기 바빴다"면서 데뷔 직후엔 남자친구와 함께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은밀한 사생활'이 적혀 있는 메모(캡처본)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데뷔한지도 얼마 안 된 청순컨셉 걸그룹 멤버가 이런 캡처본이 걸렸으니 그 일 무마하려고 샵에 싹싹 빌었던 것도 기억난다"고 일화를 언급해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그는 이어 이현주가 처음 극단적 시도를 한다고 했을 때 경찰들을 풀고 찾아다녔는데, 정작 이현주는 남자친구와 있었다고도 적기도 했다.
그는 "그때만 생각하면 너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면서 "네가 원하는 대로 쉽게 가고 싶으면 네 행실부터 잘 하고 다녔어야 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또 허위사실 유포해봐. 이것보다 더 더러운 진실들 계속 밝힐테니까"라며 이번 '폭로'가 앞서 있었던 이현주의 '팀 왕따 폭로'에 대응하는 조치임을 암시했다.
2016년까지 에이프릴의 멤버였던 이현주가 최근 '팀 왕따 폭로'를 하면서 팀이 해체위기에 빠져있다. 물론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선 상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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