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정 신임 대표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테크놀로지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의 디지털 고객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캐롤라인 수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도는 새로운 소통 방법과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소통전략 전문가인 권 대표가 탁월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아태지역 비즈니스에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정 대표는 호프만에 합류하기 전 미국에 본사를 둔 엘리슨파트너스 한국지사 부사장으로 빅데이터 기반 커머스 연계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했다. 이전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고객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 던험비 한국지사에서 리테일 데이터 전무를 맡았다. 미디컴 부사장,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총괄 운영과 더불어 8개의 아시아 지사와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초연결·초개인화 소셜 히어링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혁신적 기술의 가치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호프만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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