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지난 3월에 익스체인지 서버에 영향을 미치는 제로데이 RCE(원격 코드 실행) 취약성 업데이트를, 4월에 익스체인지 서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취약성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3월에 업데이트된 취약점은 MS 익스체인지 2010, 2013, 2016, 2019 등 일부 서버 버전에 영향을 준다. 익스체인지 서버가 손상되면 계정 정보가 공격자에게 노출될 수 있다.
태니엄 임팩트는 취약한 익스체인지 서버 버전의 엔드포인트 아웃바운드 영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엔드포인트에서 횡이동이 가능한 경로와 최단 경로를 그래프로 표시하고 직·간접 컨트롤 그래프 보기로 전환할 경우 엔드포인트의 접근권한 범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4월에 발표된 취약점은 2013, 2016, 2019 등 일부 익스체인지 서버 및 업데이트 버전에 영향이 있다. 태니엄은 지난 3월에 발생한 익스체인지 취약성 관련 지침을 기반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두 번의 취약점 모두 익스체인지 패치 설치 후 실행 중인 익스체인지 관련 서비스의 중단과 운영 중단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패치 배포 전 MS 익스체인지 팀과 협업해 관련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주일 태니엄 코리아 지사장은 "원격근무가 주요 업무 패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끊김없는 원격 지원 업무 환경은 기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서버의 취약성을 늦게 발견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기업은 생산성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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