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6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1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한 관련 사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정례 NSC 회의를 연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평가한다"며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편 참석자들은 인도 미얀마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NSC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은 지난해 11월 5일 회의 모습. 청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