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담 리서치팀 신설
상위등급 중심 투자 지향
BNK자산운용은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는 투자 트렌드에 맞춰 지난달 21일 주식형 ESG펀드인 'BNK지속가능ESG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체 ESG 분석역량을 갖추기 위해 ESG전담 리서치팀 및 ESG 위원회도 신설했다.
ESG리서치팀에는 서스틴베스트투자전략팀 출신인 박종한 매니저가 합류했다. 박 매니저는 약 8년간 서스틴베스트에서 근무하며 ESG 등급 책정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
BNK지속가능ESG주식형 펀드는 BNK자산운용에서 연초부터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했으며, 이건민 주식운용본부장이 펀드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책임투자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 테마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펀드"라며 "BNK자산운용에서는 ESG 투자 원칙을 세워 종목 발굴 및 투자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 평가기관인 대신경제연구소로부터 수령한 평가자료를 참고해 자체분석을 한 뒤 약 250개 기업을 발굴해 투자 적합 기업으로 선정한다. 내부 리서치 평가 기준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 상위 등급 중심의 투자를 지향한다.
해당 펀드는 현재 설정액 120억원 수준이며, 이달 6일부터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도 판매를 개시한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