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고도화를 위한 클라우드 무상 크레딧과 전문가 기술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과 공동영업을 지원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연 1회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분기별 모집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프로그램 3기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핀테크, 에듀테크, 리테일테크, 스마트팩토리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모집한다. MS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은 어디나 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램에는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500스타트업,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프론트원),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KAIST창업원,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 메가존클라우드 등 파트너사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되는 10개사는 △해외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 미팅 △최대 12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애저 크레딧 무상 지원 △클라우드 교육 제공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기술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지원 △전 세계 MS 고객 대상 영업 및 마케팅 지원 △MS 365 계정과 비주얼 스튜디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MS 대기업 고객사 간의 비즈니스 협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MS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1(NextRise 2021)'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장홍국 한국MS 파트너사업부문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력을 고루 갖춘 스타트업들을 맞춤 지원해 각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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