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올림픽 금메달 따는 모습 전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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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올림픽 금메달 따는 모습 전달하고 싶어요"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7-07 15:18
박찬호 "올림픽 금메달 따는 모습 전달하고 싶어요"
박찬호 KBS 도쿄올림픽 해설위원[KBS 제공]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에 올림픽 해설자로서 후배들이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며 국민들께 전달하고 싶어 참여했다."


박찬호가 KBS 방송단으로 도쿄올림픽 야구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포부를 이렇게 전했다.
KBS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약 2주 앞두고 7일 올림픽 방송단을 발족했다. 개·폐회식과 축구·야구·유도·양궁·태권도 등 주요 종목 해설위원 명단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비롯해 41명이 포함됐다. 캐스터와 제작진까지 더한 방송단 총인원은 65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치러지는 올림픽인 만큼 지상파들이 파견 인력을 최소화한 가운데 KBS 역시 통상적인 하계올림픽에 비해 방송단 규모를 30% 축소했다.


박찬호는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발대식에 참석해 "'투 머치 토커'(말이 많은 사람)에 대한 우려가 크겠지만 이광용 캐스터도 있으니 이번에는 '굿 머치 토커'로 가보겠다. 후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빠르게, 좋은 메시지로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는 또 "경기가 일본에서 치러져 일본 팀이 한국 팀을 가장 많이 견제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래서 강한 정신력과 경험을 지닌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고 세대 교체도 많이 이뤄졌다. 전투에 임하는 마음으로 금메달을 따서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하고 염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의 조원희 한준희, 체조의 여홍철, 양궁의 기보배, 배드민턴의 하태권, 탁구의 안재형 등의 해설위원진이 도쿄올림픽 소식을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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