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올해 상반기 미국 CD 음반 최다 판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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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 상반기 미국 CD 음반 최다 판매 가수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7-14 15:36

57만3000장 판매… 스위프트 따돌려
버터·다이너마이트 음원판매 1~2위
9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공연


방탄소년단 올해 상반기 미국 CD 음반 최다 판매 가수
방탄소년단 '버터' 싱글 CD 콘셉트 이미지. [빅히트뮤직 제공]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CD 음반을 가장 많이 판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MRC 데이터의 올해 상반기(1월 1일∼7월 1일) 미국 음악시장 통계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BTS는 이 기간 미국에서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57만3000 장의 CD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로 41만4000 장의 CD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CD와 바이닐(LP), 카세트테이프 등을 모두 합친 실물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는 스위프트가 총 74만6000 장으로 1위, BTS가 57만3000 장으로 2위였다. BTS의 실물 앨범 판매량은 전량 CD에서 나왔다. 실물 음반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더한 총 판매량도 스위프트가 1위, BTS가 2위를 차지했다.

BTS의 성과는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BE' 발매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신보 CD 출시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 히트곡 '버터'는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표했으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된 실물 CD는 이달 9일 나왔다.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10위권에서도 BTS의 파워가 확인된다. BTS의 'BE'가 6위(12만5000 장)를 기록했고,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도 10만5000 장이 팔리며 10위권에 두 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K팝 그룹 NCT의 '레조넌스 파트1'이 10만6000 장으로 8위를 기록했다.

BTS는 음원 판매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선보였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 1위가 '버터'(84만1000 건), 2위가 지난해 발매된 '다이너마이트'(28만3000 건)로 1·2위를 모두 BTS가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의 디지털 음원 판매 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 감소했다. 그러나 BTS는 막강한 팬덤을 계속 쌓아나가며 팬덤의 구매력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음원 판매량에서 타 가수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BTS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라이브 공연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2021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오는 9월 25일 개최되며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24시간 생중계된다.

라이브 무대는 한국의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등에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미국 ABC와 영국 BBC 방송, 유튜브와 트위터,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구촌 빈곤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출범한 글로벌 시티즌은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빈곤층을 돕는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행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빈곤국과 극빈층에 대해 백신 기부와 재정 후원 등을 요청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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